시사뉴스 > 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정선 후보,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
기사입력  2018/06/04 [10:36]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4일, “학교는 마을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이며 마을의 핵심 구성요소로 학교가 살아야 마을도 산다”며 광주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는 “지난 8년간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와 동문,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은 멀리한 채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밀어붙이기식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했다”며 “이로 인해 교육가족과 광주시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주고 갈등을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이정선 후보는 “광주와 함께 10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학교들이 있는데 경제논리를 바탕으로, 소규모학교라는 이유만으로 통폐합 하는 것에는 무조건 반대이다”며,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논하기에 앞서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규모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CC 국제문화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빛고을 오픈스쿨"을 소규모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소규모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하여 주거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학교에 근무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인사정책도 개선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