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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양파 비계약농가 생산물량 긴급 수매실시
기사입력  2018/06/04 [10:15] 최종편집    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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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전국 양파생산 최대 주산지인 무안군 관내 5개 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산지가격 지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농협 비계약 농가가 생산한 양파를 농협에서 수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전격 시행하기로 하였다.

 

수매대상 양파규격은 7.5cm 이상으로 각 지역농협별 여건에 따라 상품 수매가격은 품위별 kg당 450원(9천원/20kg망) ~ 350원(7천원/20kg망)선에서 차등 적용하여 수매하고, 추후 판매에 따른 수익발생시 제비용을 차감한 일정액을 출하농가에게 추가정산하기로 하였다.

 

최근 산지 양파가격은 산지유통인들의 발길이 끊겨 20kg망 기준 상품(上品)은 kg당 300원~350원, 하품(下品)은 kg당 100원~150원선에서 일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지난해 대비 반값이하로 크게 하락한 가격이다.

 

주로 산지 유통인들에 의해 거래되던 비계약물량을 농협에서 수매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양파의 산지가격은 농협 수매가격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양파재배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와 농산물 제값받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 이상기온에 따른 병해피해와 산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들의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향후에도 양파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계약재배 미참여 농가가 생산한 물량에 대한 수매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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