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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경전선 국회토론회 이후, 사업 추진에 탄력
기사입력  2018/06/01 [10:52] 최종편집    박기훈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훈 기자] 민주평화당 광주북구갑 김경진 의원은 지난 4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 개최 이후 경전선 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부산·경남 4개 지자체와 김경진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24인이 공동주관한 당시 토론회에서는 ‘호남차별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던 경전선 노선의 고속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바 있다.

 

국회 예결특위 계수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김경진 의원은 “이미 지난해 국회에서 경전선 사업 설계비 48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만 나오면 바로 삽을 뜰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여야 국회의원 24명과 16개 지자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경전선 고속화 사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경진 의원은 “최근 정부와 KDI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6월 중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예타 과정에서 우리가 요청했던 사안들이 일부 반영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군산 GM 폐쇄와 호남지역 경제불황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SoC사업인만큼 민주평화당은 경전선 사업 추진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전선은 전국 4대 간선철도 중 유일하게 단선이자 비전철 구간인데다 선로가 낡고 불량해 화물 운송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영호남 교류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전국 4대 간선철도망 중 유일하게 경전선만이 일제강점기인 1936년 개통 이후 82년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대표적인 지역소외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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