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 ‘풍성’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은 5월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김성미 작가의 ‘돼지꿈’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함께 ‘소중한 꿈이 꿈틀꿈틀’ 드림캐쳐 만들기, ‘내 마음 알아요’ 감정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 대상 독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일에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놀기’를 주제로 한기철 작가 강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에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광산구 거주 영유아(출생~60개월)를 대상으로 에코백, 안내 책자, 그림책 2권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선 5월5일부터 5월7일까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용감한 탄티’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놀이공원 이용도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역아동복지시설 83곳을 이용하는 아동 중 참여를 희망한 아동 1250명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시설별로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30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56세대 104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놀이공원 나들이’를 선물한다.
광산구는 놀이공원 입장권 지원과 더불어 신체‧정서 활력 증진과 가족 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동물원 관람,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솔촌은 광산구 공동생활가정 아동 31명에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 6일 광산구, 아동 공동생활가정과 체결한 나눔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면서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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