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단계적 일상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성군은 △행정·안전, △문화·관광, △경제·민생, △보건·복지·방역 등 4개 분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단계적 일상 회복 종합대책’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군민 희망 충전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행정·안전 분야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 다시 뛰는 보성군’을 주제로 △군민의 날 및 읍·면민의 날 행사 개최, △성인문해교실, 평생대학원 운영 등 평생교육 추진, △사회단체 자체 활동 활성화 및 확대를 통한 군민 공동체 의식 증진, △찾아가는 사회배려대상자 민원창구 운영,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 따른 범 군민 안전문화운동 확대 운영, △안전교육·안전소통 캠페인 등 군민 안전의식 제고, △마을별 찾아가는 안전 교실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을현장 활동가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보성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차 문화(차,음식) 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농업유산체험(다도, 제다) 교육, △지역문화예술단체 소규모 공연, △각종 축제 콘텐츠 차별화 , △군민 문화예술 누림공간 조성을 위한 K팝 콘서트 개최, △역사체험 학습여행 ‘숨은 보성찾기’ 운영, △보성 야간 투어버스 운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성갯벌 알아보기, △역사와 연계한 청소년 역사함양 프로그램, △생활체육·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동호인, 전문체육 경기대회 발굴 및 유치, △해양 시설물 및 제암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활성화 등으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 욜로(YOLO) 와 보성' 달성을 주제로 삼았다.
▲경제·민생 분야는 ‘희망 UP! 다시 뛰는 보성’을 주제로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및 청년몰 조성, 청년 인생 창업 프로젝트 등 청년 정책 활성화,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 추진, △귀농귀촌 박람회 및 귀농 지원사업 상담 활성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농특산물 박람회 및 직거래 장터 지원, △농업인 학습단체 과제 연찬 교육, △현장 기술지원을 통한 농촌 현안문제 해결, △농촌 지도사업 추진 및 신기술 보급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방역 분야는 △건강행복마을 만들기, 건강돌봄 놀이터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마을회관 출장 진료 등 의료 취약지 순회진료, △경로당 무료급식 및 농번기 무료급식, 밥차 운영, △노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 및 자활근로사업 확대 추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보성군은 이번 종합 대책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약 2년 3개월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불편과 피로도가 한계에 달해있다.”라면서 “하루빨리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정부의 방역 업무에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