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에 복귀하는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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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치러졌던 민선 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선거 결과에 불복한 낙선자 측이 광주체육 발전과 화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선거 소송 관련 취하의 뜻을 밝혔다.
민선 2대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전갑수, 이강근 후보자가 제기한 이상동 당선자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당선 무효소송이 최근 원고의 소취하로 이 회장의 직무복귀가 가능해진 것.
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장 보궐선거 낙선자 측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취하 및 집행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에서 직무집행정지가 해제되고 등기말소촉탁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직무정지 9개월여 만에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남은 임기 7개월여 동안 광주체육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다음 체육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체육행정을 바로 잡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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