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육상팀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금메달이 나왔다.
장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장우 선수가 세단뛰기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같은 대회에서 윤승찬 선수가 해머던지기 3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금메달은 2020년 5월 장흥군청 육상팀 창단 이후 처음 획득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여수 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문 김장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해 열릴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출전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대회에 이어 3위에 입상한 해머던지기 윤승찬 선수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흥군 육상팀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나주에서 열릴‘2022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육상팀 창단 후 첫 금메달 수확을 위해 노력한 문준흠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육상팀 선수들이 스포츠메카 장흥군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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