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19일, 다가오는 스승의날을 맞아 퇴직한 원로교사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26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연과학고에서 교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한 원로교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현직 교사는 과거 학교문화를 일군 원로교사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원로교사는 지난 학교생활에 대한 감회를 추억하고 조언해 주는 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시간이 완성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학교생활 하는 모습을 촬영한 특별한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또 4개 학과 학생들이 실습시간에 직접 만든 꽃다발, 커피, 빵 등의 기념품을 안기며 방문한 원로교사를 반겼다.
원로교사를 대표한 한 교사는 “퇴직한 지 십수 년이 지난 지금도 학교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원로 선생님들의 그 간 노력과 학교에 대한 끝없는 애정으로 현재 우리 학교의 특별한 역사가 이어져 나갈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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