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정확한 자료 제공을 위해 지적측량 영구 기록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보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기록물로 1953년부터 보관되어 온 지적측량결과도, 토지대장, 면적측정부, 토지이동결의서 등 종이문서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억9200만원을 들여 1953년부터 생산된 지적측량결과도와 면적측정부 8만8000매에 대한 전산화를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토지이동결의서, 토지대장 등 111만매에 대해서도 8억800만원의 사업비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기록물이 종이로 생산되어 화재, 재난 등에 취약하고 마모나 훼손, 탈색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며 “이번 DB구축으로 지적관련 기록물 확인이 용이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제공으로 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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