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운행 버스의 위치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마을승강장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한다.
군은 총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장흥군은 10개읍·면 소재지 주요 버스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 10대, 버스 내 차량단말기 23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된 시스템은 12월 중 시험 운영 후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2021년 국토부가 주관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공모 지자체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설치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내년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해 추가적인 버스정보안내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군내버스의 도착 예정시간, 위치 등 버스의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버스이용자는 승강장 내 버스정보 안내기(BIT), 스마트폰 모바일 앱, 버스운행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디서나 정보시스템 운행정보를 활용하여 버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