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보건소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으로, 학력, 성별, 연령 등에 따른 평균치를 확인해 뇌 건강을 측정하고 적기에 인지기능저하나 치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소요 시간은 20분 내외로, 기억력 저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65세 미만 치매 환자를 일컫는 초로기 환자 수가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연령 제한 없는 치매 조기 검진으로 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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