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바른미래당 광주시장후보 전덕영 후보는 27일 광주를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카이스트(KAIST) 생물공학과 박사 출신인 전덕영 후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도의 IT기술이 접목된 4차산업혁명으로인해 조만간 산업구조는 물론 생활방식까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위기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 후보는 “그동안 우리 경제가 대기업 성장위주였기 때문에 광주는 산업기반이 취약할 수밖에 없었지만 4차산업은 대규모 자본보다는 탁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게 된다”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강국이고 광주에는 광주과기원, 전남대, 광기술원 등 우수한 연구인력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4차산업이 광주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4차산업대응위원회 구성. ▲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구축 ▲ 프리미엄 가전산업 육성 및 업종 다각화 지원 ▲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산업 육성 ▲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육성 ▲ 4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전 후보는 “4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면서 “지방정부에 규제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고 하고 있는 민주당은 4차산업 육성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