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70개국에서 2,100쌍이 참석한 가운데지난 16일 ‘2022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축제’를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거행했다. ‘효정(孝情)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거행된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와 194개국에서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3개 언어로 통역해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축복축제 축도에서 “새 역사의 봄바람이 부는 이때에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엄청난 축복을 받아 일생의 가장 황금기에 함께 동참하고 출발하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저희들이 기필코 하나 되어 당신의 꿈, 인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될 것을 결심하고, 실천궁행하는 저희들을 도와주시어 기뻐하소서”라고 신랑·신부를 축복했다.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은 축복축제는 윤영호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의 사회로 기념영상, 기수단 입장, 신랑·신부 입장, 개회선언, 들러리 및 주례 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한학자 총재의축도, 신랑·신부의 예물교환, 성혼선포, 꽃다발 및 예물봉정, 축하메시지, 효정문화공연, 뮤지컬 배우 최정원·마이클 리와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메시지를 보내온 네버스 뭄바(Nevers Mumba) 전 잠비아 부통령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선남선녀들을 위해서 축복식을 열어 결혼의 가치를 장려하기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으며, 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인생과 성혼을 기리면서, 오늘 축복식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으며, 이매뉴얼 아이든(Emanuel Aydin) 오스트리아 시리아 정교회 총대주교는 “만인의 삶을 기뻐하시는 주께서 결혼을 축복해 주시고 자비의 열매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천원궁 승리 봉헌 결의식’을 4월 17일(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서 개최했다. 결의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계 도처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한 국내외 귀빈과 세계 194개국의 회원들은 천원궁의 무사 완공을 함께 기원했다. 천원궁(天苑宮·가평 세계평화박물관)은 청평호를 바라보는 장락산 자락에 37,922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24,700평으로 지하 4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세워진다. 천원궁은 평화교육의 전당으로서 세계평화를 위한 가정연합의 철학과 활동을 비롯하여 일반대중과의 문화적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평화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오색 인종이 서로 위하고 기쁨이 넘치는 이상가정 공동체를 이루려고 한다.
한학자 총재는 결의식에서 “인류 역사에서는 물론이요, 하늘 섭리를 놓고 지상에 하늘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성전을 건립하기 위한 결의식이 있는 역사적인 날을 맞아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감회와 기쁨을 느낀다”면서, “6000년간 인류를 찾아 나오신 하늘부모님 앞에 한반도를 중심삼고 참부모의 현현은 이 민족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가 참부모를 통해 하늘부모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축복의 날이며 경사의 날이니 지상생활에서 그림자가 없는 삶을 살아가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4월을 맞아 축복축제와 봉헌 결의식외에도△제 55회 하늘부모님의 날 및 제 63회 참부모의 날 경배식 △천지인참부모님 천주성혼 62주년 기념식 △제28차 국제과학통일회의(ICUS) △제3차 과학과 신에 관한 국제회의 △THINK TANK 2022 국제지도자회의(ILC)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2027년까지 60개월 특별기간을 정해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