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도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도예교실은 생활도예교실과 도예동아리가 있으며 이번 생활도예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영암군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예동아리는 그동안 생활도예교실을 이수한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생활도예교실은 기초적인 도기 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예동아리는 도기 빚기 심화 과정과 물레기초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12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생활도예교실은 각각 4월, 8월에 모집(선착순 15명)하여 상․하반기 5~7월, 9~11월 운영하고 도예동아리는 4월에 모집(25명)하여 5~1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강좌를 재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생활도예교실과 도예동아리 참여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기를 빚고 흙을 만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향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예교실은 지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 갖는 공공의 의미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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