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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세계 책의 날, 동네책방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다
광산구 인증 지역서점 예지책방 19일 ‘문화라이브’ 개최
기사입력  2022/04/18 [10:59]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 인증 지역서점인 예지책방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인증 지역서점인 ‘예지책방’이 ‘세계 책의 날(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19일 동네책방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라이브(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4월23일로 지정됐다.

예지책방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2022 세계 책의 날 운영 사무국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9일 저녁 7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동네책방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동네책방이 마을에 꼭 필요한 이유와 동네책방의 역할, 도서정가제가 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특별한 사연이 담긴 그림책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동네 책방, 독립서점 등 특색을 갖춘 지역서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의 독서 생활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동네책방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역서점 인증제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동네책방 숨’이 공모사업 연계 및 컨설팅을 통해 ‘2022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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