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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차 ‘광주학 콜로키움’
28일 오후 5시, 4층 다목적실
기사입력  2018/05/25 [10:42]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근대 도시시설’이란 주제로 제2차 광주학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윤현석 박사의 주제 발표로 ‘광주 근대의 시작과 도시 시설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제강점기 도시개발 방식과 근대 시설의 설치 과정, 근대화가 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재조선 일본인과 일본기업이 중심이 돼 추진한 광주 도시공간 개발이 기존 조선인 중심의 공동체를 파괴․훼손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일제의 도시개발 방식은 ‘원주민을 쫓아내는 개발’로 여전히 기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 근대시설이 광주읍성을 중심으로 시가지에 설치되는 과정과 현재 남아있는 모습을 국가기록원의 조선총독부 자료를 기반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윤현석은 현재 광주일보 정치부 부장,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위촉연구원, 도시사학회 정회원, 한국지역개발학회 정회원으로, 지난 2015년 8월 ‘식민지 조선의 지방단체 광주’라는 논문으로 전남대에서 도시 및 지역개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콜로키움에는 천득염(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이영진(전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동순(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덕진(광주교육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등 지역 연구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광주학 콜로키움은 매월 4번째(6월, 7월, 10월, 11월) 월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제3차 광주학 콜로키움은 오는 6월 25일 월요일 오후 5시, 조광철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사의 ‘광주천이 품은 역사’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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