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2주간(1일, 14일)에 걸쳐 위탁형 대안학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진로설계 집단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형 진로설계 집단상담은 고등학교 1~3학년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최근 변화해가고 있는 진로 패러다임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센터는 2012년 개소 후 청소년, 부모,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위기 예방에 지속적으로 주력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교구 및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 활용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지루할 줄 알았는데 활동이 많아서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들려주었다.
하영자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발달적으로 매우 주요한 과업이다. 최근 수년 사이 직업에 대한 많은 변화가 예측되면서 진로 정체감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진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프로그램 기획과 시도가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2012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 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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