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민주평화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23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기대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광주 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역사 속에 우뚝 세워보고 싶은 소망으로 출마를 결심했었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느꼈다”며 불출마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4일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 전 의원은 짧은 선거 준비 기간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난에 시달린 평화당은 김 전 의원의 출마 포기로 광주시장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은 25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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