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운영과 학부모회 전용 공간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30곳의 학교에 전용 학부모회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신청한 학교당 600만~700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회 학교 참여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학부모회실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학부모회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 중 66교(2020년 30교, 2021년 36교)를 선정해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했다.
학부모회실 예산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가 편안히 대화할 수 있는 학부모만의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가져왔으며,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편안한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교육 3주체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와 학교와의 긴밀한 유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부모회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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