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출발 ‘탐진강 수산연구소’ 현판식 열어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1일 탐진강 수산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진강 수산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생태계 복원 연구시설로 문을 열었다.
이후 탐진강을 비롯한 지역 하천에 대한 생물자원 조성 및 토산어종 방류 등의 역할을 맡아왔다.
장흥군은 탐진강 수산연구센터를 승격시켜 탐진강 수산연구소로 재편하여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2020년 장흥군은 탐진강 수산연구센터에 지역 명품 브랜드인 ‘무산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김우량종자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장흥 무산김 종자인 흥초 1·2·3호의 종자 보전과 사상체 배양으로 우량종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7월에는 생물자원 다양성 확보 및 복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탐진강 연구센터를 연구소로 개편하면서,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멸종위기2급 야생생물 꺽저기 복원 등 탐진강의 생물자원 보전·복원과 무산김 종자개발을 통한 어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