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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투트랙 선거운동’ 새 패러다임 제시 각광
‘광주행복 1번가 온라인 플랫폼’, ‘주요 현안 집중점검 투어’
기사입력  2018/05/23 [09:5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투트랙 선거운동이 지역 정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면서 주목받고 있다.

 

투트랙 선거운동은 ‘광주행복 1번가 플랫폼’과 ‘주요 현안 집중점검 투어’ 등 두 가지 축이다.
 
‘광주행복 1번가’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접수받는 ‘시민소통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통한 지 13일만에 300여건이 접수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 정책쇼핑몰이란 주제로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운동 과정에서 선보였던 ‘문재인 1번가’와 취지는 비슷하나, ‘시민생활불편사항’을 파악해 100일내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는 점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

 

현재 ‘광주행복 1번가’에 접수된 주요 분야별 사항으로는 복지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이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문제 50건, 관광문화23건, 도시개발 23건, 주차문제 15건, 행정개선 13건, 기타 3건 순이었다.

 

여기에는 이외에도 경청서포터즈 오프라인을 통해 50여건, 이 후보의 SNS를 통해서도 60여건의 의견도 제시됐으며 신호위반으로 억울하게 벌금을 낸 어르신의 하소연부터 광주KTX 재진입, 광주역과 대구 내륙고속철도 건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세계화 등에 대한 제언에 이어 일자리 창출로 광주 경제를 살려달라는 현안까지 다양했다.

 

접수 내용을 보면 복지환경 부문에서 김00(30) 씨 등 다수가 “광주는 내 집 마련 관련 정책은 물론 이자를 싸게 해줘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 등이 집을 살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내집 마련 에 대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교통문제에서 김00(50) 씨 등 10명은 ‘버스노선 확대 및 배차간격 전면개선’을 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돌봄 교실 확대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버스승강장 와이파이 설치 ▲경로당 정수기 설치 ▲도심지역 시간제 무료주차 운영 ▲광주천변 정비 및 개발 ▲지하철 경로우대카드 발급 ▲용봉IC 진입로 개통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후보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불편사항과 정책들은 광주시장에 당선이 되면 취임 100일안에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시청, 5개 구청, 경찰청, 소방청,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시민불편해소위원회(가칭)’를 만들어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행복 1번가’는 광주 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http://bit.ly/ivyuncle)을 통해 의견을 쉽게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온라인 고객센터(카카오톡 ‘@광주행복1번가’ 친구추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주요 현안 집중점검 투어’는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 후 매주 1차례 이상 발표한 ‘1자리 2용섭의 12대 정책공약’ 발표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시급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점검하는 현장 행보로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의 투트랙 선거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과거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는 선거운동에서 과감히 탈피해서 시민들 속으로 파고 들어 직접 소통하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선거운동 모델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선거 패러다임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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