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8일 ‘장흥고등학교~코아루APT~북부로 간 군계획도로’ 개통식을 갖고 도로 통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군계획도로는 장흥고 삼거리부터 코아루APT를 거쳐 북부로(선거관리위원회)까지 연결하는 길이 670m, 왕복 4차로 도로다.
장흥군은 그동안 시가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가 좁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물축제, 명절 기간에는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흥군은 예산 75억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장흥고등학교~코아루APT~북부로 간 군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장흥군은 2년 3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도로를 개통했다.
잔여 구간으로 남은 장흥고등학교에서~남부관광로 향양IC진입도로 구간은 30% 보상(43필지 중 13필지)을 진행중에 있다.
군은 총길이 325m B=4차로 구간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보상을 추진중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군계획도로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해 군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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