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4월 8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왼쪽부터 강대석 공인회계사, 공병철 대표위원, 이영훈 의장, 한성자 세무사, 김상우 세무사.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8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4명으로 공병철 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강대석 공인회계사, 한성자 세무사, 김상우 세무사)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광산구의 2021년도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검사의견서를 광산구청장에게 제출한다.
이후 구에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다시 구의회에 제출하고, 결산서는 오는 9월 차기 의회 개원 후 처음 개회되는 2022년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공병철 대표위원은 “구 예산이 구민들을 위해 정당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향후 투명한 재정운영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훈 의장은 “결산은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마무리인 만큼 구민의 시각에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이번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는 예산의 집행 실적과 합법성, 타당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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