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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화 자립 위해
기사입력  2018/05/21 [10:48] 최종편집    이기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학교 밖 청소년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교통 전용 안심카드 정책을 실시하여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부터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3개월 이상 이용한 만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월별로 2~3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은둔형 청소년이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고, 돌봄형 청소년이 경제적 도움을 얻어 학습과 자립 기회를 얻도록 하는 제도”로서 장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이 세상 속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시한 이 공약은 2017년에 시행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를 실제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에서 개인 사정으로 진학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그만 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아직까지 비우호적이며, 문제아라는 시선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2017년에 시행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5조(교육지원계획의 수립)에는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계획(이하 "교육지원계획"이라 한다)을 매년 수립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관련 예산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은둔형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세상배움카드'를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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