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이은방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위르겐 힌츠페터’상을 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후보는 ‘푸른 눈의 목격자’로 널리 알려진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뜻을 기려 ‘위르겐 힌츠페터’상을 제정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화에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방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해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에 청원을 했고,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으로서 제정방안을 논의해 TV영상뉴스를 취재한 전 세계 카메라 기자를 대상으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인도주의적 영상과 자유·평화·인권·민주화에 기여한 기자 또는 희생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는 광주광역시 차원의 포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위상을 고려할 때 정부차원의 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공영방송 ARD-NDR의 일본 동경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중 ‘5.18민주화운동’의 소식을 듣고, 광주에 와서 현장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 광주의 참상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은방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고 위르겐 힌츠페터’상은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차원의 포상이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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