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5일 남상천 벚꽃길 주변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의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월산재 앞을 기점으로 남상천 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산면 번영회를 주축으로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농민회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과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3t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용산면 남상천 벚꽃길은 장전마을부터 원등마을까지 이르는 구간(5Km)으로, 봄이면 남상천과 어우러진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렬 용산면 번영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깨끗한 용산, 정이 넘치는 용산면이 될 수 있도록 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용산면장은 “한창 만개한 벚꽃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겨 주시되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환경 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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