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주택 슬레이트지붕 처리 지원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대상은 거주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로 올해 주택 80동을 선정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2억6800만원을 투입, 가구 당 120㎡ 기준 수수료를 포함해 최대 336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초과 시 자부담액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준면적 미만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잔액을 지붕개량비로 지원한다.
시는 내달 중 소외계층, 연령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3월 중 신청주택을 방문해 실측 및 철거일정을 확정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슬레이트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건강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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