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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예비후보, ‘38번째 오월, 진상 규명 원년 되길 희망’
기사입력  2018/05/18 [10:32] 최종편집    박기철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예비후보는 38번째 오월을 맞는 올해는 명확한 진상 규명과 5월 영령의 진정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0년 5월 이후 38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누가, 왜, 어떻게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였는지에 대한 진실들은 여전히 가려져 있었다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과 지난 3월‘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진상 규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움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에서 규정한 1980년 5월 당시 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 등 사망·상해·실종·암매장 사건과 인권침해 사건 ▲군의 시민들에 대한 발포(헬기사격 포함) 책임자와 경위, 시민 피해자 현황 ▲‘5·11연구위원회’ 등 진실왜곡·조작의혹 ▲집단학살지·암매장지 소재와 유해 발굴·수습 ▲행방불명자의 규모와 소재 ▲5·18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와 북한군 침투조작사건 ▲그 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 등 7가지사안과 최근에 드러나고 있는 군부에 의한 성폭력의 진실도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추미애 대표의 CIA 기밀문서를 통해 밝혀진 518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는 사실, 최근 공개된 미 국무부 비밀전문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가장 먼저 언급한 사람이 전두환이었다는 발언에서 그동안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데 이용되었던 거짓들이 이제 하나 둘 드러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실이 이러함에도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책이 출판되고, 5월 영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면서“명백한 진상 규명과 함께 더 이상 5월 정신이 왜곡되고 폄훼되는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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