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 공론장 등을 이끌 ‘협치 퍼실리데이터(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공론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광산구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7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기본과정(8회)과 심화과정(4회) 2단계로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기본 이해와 더불어 모의 공론장 운영, 워크숍 기획 등 실습 과정을 포함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한 협치 퍼실리테이터들은 향후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공론장에서 활동하며 활발한 토론과 소통을 이끌게 될 것이다”며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 더 나아가 토론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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