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을 돕기 광산구 지역교회의 나눔과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 빛과사랑교회는 5일 오전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경제백신회의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써달라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가 광산경제백신회의에 동참한 이후 5번째 지역교회의 경제활성화 기부 실천 사례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산구 송정중앙교회가 자발적으로 모은 30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새희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은광교회가 연이어 10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도 우리동네 골목상권 방문 캠페인, 소상공인 응원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한편,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방역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골목상권을 위한 지역교회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며, 광산경제백신회의 활동과 사업이 힘을 얻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연대와 실천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경제백신회의는 2020년 4월 코로나 발생 초기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민‧관 연대 경제거버넌스다. 1% 희망대출, 친환경 로컬마켓, 온라인 판로지원, 자가검사진단 키트 지원 등 16탄의 경제백신을 추진한 가운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력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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