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육상팀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장우(세단뛰기) 선수와 윤승찬(해머던지기)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및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 선발 대회를 병행하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장우 선수와 윤승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5월 문준흠 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장흥군청 육상팀은 기존 정혜정(10,000m 장거리), 권수아(해머던지기) 선수와 더불어 올해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김장우 선수 및 해머던지기 윤승찬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올해 첫 육상대회에서 힘찬 출발 신호를 알린 장흥군 육상팀은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참가 예정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장흥군 관계자는 “육상팀 창단 후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에 격려를 보내며,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 장흥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육상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