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진곤 기자] 정진태 바른미래당 광주시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광산구 본덕동 소재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을 찾아 '대한민국 제1호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 이후 우리밀산업의 실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진태 시의원 예비후보는 천익출 조합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국내 소비시장 둔화에 따라 우리밀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이 되풀이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광산구가 매년 우리밀축제를 하고 있지만 늘어난 우리밀생산량 재고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 마련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식량자급률이 23%대로 추락한 엄중한 현실인식을 인식하고 있다면 식량안보를 국방안보와 동일시하는 국정과제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농민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우리밀 재고 해소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농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통령 직속 농업인특별위원회를 설치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비롯한 농업정책 전반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결과적으로 농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농정공약이었음에도 무산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밝힌 대로 경제와 민생, 일자리에 있어 역대 최악의 무능한 정부라는 지적을 그냥 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우리밀과 농업정책을 신경 쓸 후보가 누구일지 지역민의 바른 선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