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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규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
꿀벌 사라진 양봉농가, 정부 차원 피해 지원 및 대책 마련 필요해
기사입력  2022/04/01 [15:23]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규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1일 꿀벌 실종 피해와 관련해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강현 의원이 대표 발표한 이번 성명서는 작년부터 꿀벌 실종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에서 “한국양봉협회 기준, 70억 마리의 꿀벌이 실종되어 1천억 원 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꿀벌의 실종은 과일 · 채소류 생산은 물론 사료작물 등의 번식과 생장에도 지장을 초래하며, 방치하면 일반 농가에도 피해를 발생시켜 농업 기반이 붕괴되고 식량 안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이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은 4년 정도밖에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꿀벌 실종은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전국적인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 농가들이 양봉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꿀벌 증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꿀벌 질병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과 이상기후와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선진 사육기술과 질병방제 관련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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