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삼호삼거리에 있는 삼호종합버스터미널이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내 KT 대불지점(삼호읍 용앙리 1657-6) 옆으로 임시 터미널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호버스터미널 사업자가 부지 소유자와 퇴거 명도소송 법적 분쟁 패소로 버스터미널 운영이 불가하여 최종 이전 예정인 조선산업지원센터(삼호읍 용앙리 1702-13) 앞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임시 터미널을 운영하게 되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임시 터미널 이전을 위해 버스터미널 사업자가 부지 875㎡를 확보하고 매표소, 대합실 등을 설치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삼호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두교차로 앞(삼호읍 용앙리 150-5)에 간이정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삼호읍 종합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삼호버스터미널(임시) 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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