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민방위대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이버교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물론, 기존 집합교육 대상이었던 1 ~ 4년 차 대원까지 포함하여 진행한다.
사이버교육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암군 소속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아이폰 포함)을 이용하여 스마트 민방위교육사이트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1시간 교육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득점 시 교육 수료로 인정된다.
선거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공직선거법'제33조에 따라 접속이 제한되며, 본 교육 미이수 대원을 위하여 하반기 보충 1차 교육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보충 2차 교육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간 내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민방위교육 불참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은 교육 이수 처리되며,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 대원 또한 교육 이수 처리되므로 증빙자료를 갖추어 해당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컨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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