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야경 명소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빛의 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야관 경관조성을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방침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탐진강 생태탐방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탐진강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물과학관 일원 생태탐방로 130m 구간에 조성됐다.
생태탐방로에는 벚나무 수목조명, 탐방로 라인조명, 레이저 조명 등을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연출했다.
낮 시간대로 이용시간이 한정적이었던 탐진강 생태탐방로는 경관조명사업의 화려한 시각적 연출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빛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사업은‘탐진강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5억원(국비 42.5, 군비 42.5)으로 2019년부터 2023년 까지 물과학관~부산교, 연산교~수변도닐길 구간 생태탐방로를 설치하고, 물과학관 옆 주차장부지에 생태테마공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을 나누어 1~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머무는 다리’개통식을 거쳐 1~2단계 사업(물과학관~연산교~수변도닐길 구간 생태탐방로, 머무는다리 보도교 63m, 쉼터 등)을 완료했다.
3단계 사업(연산교~부산교 구간 생태탐방로, 생태테마공원 12,149㎡)은 2023년까지 조성 완료 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기 위해서 하루 이상 머물러야 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목적이 있다”며, “체류형 관광을 견인 할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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