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나주시가 이달 11개 기업과 혁신산단 분양계약을 체결, 에너지분야 특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나주시는 1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서울, 경기, 충남, 광주 등에 입지한 ㈜에스얜에스 등 11개 기업 대표와 함께 6만4천㎡부지, 투자금액 380억 원, 고용인원 251명에 달하는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혁신산단은 제조시설, 연구개발, 지원시설 등을 포함해 전체 분양률 67%를 기록하게 됐다.
분양을 체결한 ㈜에스얜에스(대표 정영옥)는 한전과 연간 수십억 원 규모로 거래를 지속해온 트러스트파트너(trust partner)선정 기업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이라크, 이란 등에 가스개폐기를 수출,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매출 100억 원의 중전기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지난 4월 한전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에서는 총 30개 협약기업 중 16개 기업이 혁신산단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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