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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 젊었을 때 아무리 시력가 좋아도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하고 흐릿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노안 증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노안은 근거리 시력가 흐릿해져서 독서, 휴대전화의 사용 또는 컴퓨터 사용 등을 어렵게 하는 자연적 현상이다. 이는 질환이나 병이 아니다. 이는 노화와 함께 아주 흔히 발생한다.

▲ 서정성 원장     © KJA 뉴스통신

노안에 대해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님에게 질문하겠다.

(Q) 노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젊은 사람들의 수정체는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다른 거리의 이미지를 보기 위해 쉽게 형태를 바꿉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단백질로 구성된 눈의 수정체는 단단해지고 탄력성(유연성)을 잃습니다. 이 탄력성의 손실로 인해 눈은 가까운 곳의 물체에 대한 적절한 촛점을 맞출 능력을 잃게 됩니다.

(Q) 노안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노안 발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Q) 노안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를 통해 눈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Q) 자연 발생적 증상인데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나요?

(A) 노안은 병은 아니지만 노안과 백내장의 질환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노안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검사를 통해 노안만 있다면 돋보기 안경이나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Q)혹시 수술로써 노안을 극복할 수 있나요?

(A) 수술로 원래 상태의 눈으로 되될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다초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간단하고 부작용도 적을뿐더러 오후에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의료 보험 적용 되는 부분도 있고 일부는 실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면 회복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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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그렇다면 백내장과 노안이 있다면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A)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10cm 정도의 거리에 신문이 잘 안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 안개가 낀 듯 사물이 답답하게 보입니다.

(Q)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비타민 등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