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 유채꽃 가꾸기로 봄맞이 준비 한창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5개소 7개반 94명이 정남진자연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은 새봄을 맞아 유채꽃밭 단장에 나서며 풀 메기, 산책로 가꾸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만든 유채꽃밭은 신풍 습지 공원 10,500㎡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유채 종자를 파종해 5월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6월이면 신풍습지 제방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다.
유채꽃단지 가꾸기는 세석이 깔린 샛길과 단지 내 풀매기로 노인일자리 참여 할머니들의 손끝을 거쳐 오지 산골 마을에 첫 봄 소식을 알리는 선물로 재탄생했다.
노인일자리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겨울 내 코로나 때문에 바깥출입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노인일자리 사업이 있어 이웃들과도 만나고 내가 가꾼 꽃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함께 본다고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난다.”며 일자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유채꽃밭 가꾸기를 통해 살고 있는 고장의 취약지역을 손수 깨끗하게 가꾸고,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내 고장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