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민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응원과 격려 요청이 쇄도하면서, 김 후보가 하루 4~5군데씩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 후보의 예전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해남·진도·완도를 비롯해 접전이 예상되는 일부 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후보들까지 온갖 인연 등을 내세워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참석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영상메시지와 축전 등 요청도 끊이지 않고 있다.
김 후보는 휴일인 13일 민주당 우승희 영암 제1 선거구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12일에도 구복규 화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와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4곳을 찾았다. 지난 11일에도 해남군 삼산면 이순이 군의원 후보 등 4곳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밖에 전남학원연합회를 비롯한 사회·직능단체들의 정책제안 등 만남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가능한 한 빠짐없이 가려고 애쓰고 있으나 일정상 못가는 곳이 많이 죄송스럽다”며 “특히 정책제안 등은 선거법 상 제약이 많아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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