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동계 조사료 파종 필지 및 생육상황 조사 시행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오는 4월 8일까지 약 3주간 군과 읍·면, 조사료 경영체 합동으로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GPS장비를 통해 동계작물 파종 필지에 대하여 파종 여부 및 생육상황 등 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군에서는 지난 10일, 66개 조사료 경영체를 대상으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변경된 지침 및 파종 필지 조사 등 업무 협조 사항을 전달하였고, 16일에는 군 및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시스템 사용 방법 및 조사 요령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시행하여 조사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은 작년 기준 5,000여ha(동계 4,400, 하계 600)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하여 고품질 조사료를 매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생산비를 낮추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사료 가격상승 및 수입 중지 등으로 사료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확보가 중요하다”며“이번 조사를 통하여 파종 필지 및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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