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남 장흥군에 소재한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3월 7일,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뷰티·생물산업 육성을 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전라남도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대학교는 서울권 4년제 대학 최초로 미래의 화장품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화장품공학과를 설립 및 운영한 바 있으며, 실무중심의 학제간·기술간 융복합 교육을 통해 세계 최초 실무중심형 글로벌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금번 협약으로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는 국내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에 있어 연구에 필요한 장비, 정보교류 및 연구 활동 및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 관련된 제반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함은 물론, 특히 장비ㆍ정보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제반장비, 공간 및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ㆍ협력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최근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한“화장품 천연오일 원료추출 및 표준화 기반구축”사업을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내 부지 9,901㎡, 건축 3,393㎡ 규모로 2022년 3월에 완공예정에 있으며, 2022년 10월부터 국제규격 ISO/EFfCI-GMP(국제표준화기구/유럽화장품원료협회-우수화장품제조) 인증을 받은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파운드리 시설로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이 추구하는 프리미엄급 국산 화장품 천연오일 기반시설은 조기 사업화 달성을 위한 천연물 산업발전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승희 건국대학교 학과장은“금번 협약이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 실현을 위한 학생들의 현장 견학·실습 기회와 상호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으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미래 천연물 화장품산업 발전에 상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