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암군 10대 핵심 프로젝트 등‘활기 넘치는 미래도시 영암’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2022/03/16 [15:0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6일 낭산실에서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제반 정부 정책 등의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20년 군의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간담회, 주민 설문조사, 실과소 순회간담회,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 군의회 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차례 보완을 거쳐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 중인 (재)광주전남연구원은 활기 넘치는 미래 도시 영암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영암,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기업 유치로 부자 되는 영암, 융·복합 생명산업 육성으로 풍요로운 영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영암을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성과를 보고하였다.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친환경농업 선도지역인 영암군의 환경보전적 농업 실천지역의 위상 제고와 생태유기농업 기반의 농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립 생태유기농업연구소 유치’, 조선업에 편중되고 노후화된 대불국가산단을 ICT융합 제조업 혁신기반 조성과 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 여건 및 혁신환경 조성 등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편성하는 ‘서남권 산단 대개조를 통한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최근 미래 혁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사업 등과 연계하여 영암군을 수상항공사업 선도기지로 조성하여 국토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동북아 수상항공산업 특화 선도 거점 조성’, 자동차 튜닝산업을 다각화하여 의료 등 공공분야 수요에 맞춘 미래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부품생산 거점 조성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퍼스널 모빌리티 특구 조성’,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연계하여 국제 외국인 교류센터 조성과 글로벌 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삼호읍을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서남권 국제도시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정책의 수요자인 군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과 최근 대선공약 등의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군의 향후 20년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청사진 마련에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을 비롯하여 보완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마무리 작업 후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