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에 대한 개, 보수 예산을 우선 확보해 재난위험시설(D, E급)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차단하는 사전안전평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놀이시설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현안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또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를 의무화하고 설치검사 및 정기 시설검사,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데이터뱅크(DB)로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위험시설 개·보수를 위한‘학교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고 후보는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각급 학교별 일상점검을 강화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학교 원스톱(one-stop) 점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놀이시설이나 재난위험시설들에 대한 우선적 조치는 선거공약 중 하나인‘사람을 우선하는 미래시민교육’의 의지를 실현하자는 것”이라며 “이처럼 촘촘한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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