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원 인력이 광산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전자 문진표 작성법을 안내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제1전비)이 광산구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제1전비 군 간부 20명의 자원봉사 군 인력은 지난 10일부터 광산구 선별진료소에 배치되어 개인 자가키트 검사, 전자 문진표 작성법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기초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일까지 손을 보태고 있다.
덕분에 최근 하루 3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힘겨워하던 방역 현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업무과중으로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1전비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코로나19 특별방역 조치에 맞춰 광산구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9:30분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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