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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두환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군 발포 최초·최종책임자, 명령계통 반드시 규명’
기사입력  2018/05/04 [11:46]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4일 “검찰이 전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한 것은 지극히 마땅하다”며 “전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섭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전씨는 지난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2월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가 당시 헬기사격이 실제로 있었다는 보고서를 내놨고 광주지검도 전씨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며 “이는 역사 앞에 반성은커녕 거짓주장을 일삼는 전씨에게 지극히 당연한 사필귀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전씨가 검찰소환에 줄곧 불응하며 ‘알고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는 것은 양심의 가책마저 없는 무책임한 행위이며 역사와 국민을 기만하는 궤변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용섭 후보는 “이번 기소와 이어질 재판을 통해 계엄군이 저지른 광주시민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의 전모가 조속하고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특히 군 발포의 최초, 최종책임자와 명령계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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