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원장 강춘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모로부터 외면당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 영아일시보호소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 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해 아동들에게 가정을 만들어 주는 기관이다.
이날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강춘심 원장은 “2017년 이곳에 입소한 54명 중 7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광주에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케어 할 시설이 없다”며 “장애영유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용섭 후보는 “근본적으로 부모로부터 외면 받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혼모나 결손가정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또한, 아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돌보기부터 각종 교육, 치료와 입양까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인원확충과 시설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와 더불어 오늘 말씀해 주신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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