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평가하여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전국 총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총점 87.44점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특히, 광산구의 평가 점수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인 58.69점을 크게 상회했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성’,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창업·폐업 현황, 창업 업체 생존율, 고객 경쟁률 등의 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를 공개하여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태블로(데이터 시각화 툴)’를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대표적 성과로 꼽혔다.
광산구는 앞서 2021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데이터를 발굴해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입각한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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