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훈 기자]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사회적경제 실현으로 함께 행복한 동구’를 모토로 지역 공동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란 공동체의 보편적 이익과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공정한 이익분배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개념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있다”며 “2015년 기준 유럽 28개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280만개, 유급고용창출 규모는 1,360만 명 이상으로 전체 노동가능인구의 6.3%를 차지하며 전체 경제의 주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고용증대, △지역맞춤형 서비스 공급, △주민 소통과 참여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업 발굴, △사회적경제 우수업체와 신규업체 간 멘토링 체계 구축, △경영컨설팅 및 현장지원, △관련 업체를 통한 지역 브랜드 창출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이는 결국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협동과 연대, 신뢰를 높여 지역의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지난 3월에는 동구 사회적경제연합회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하고 지원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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