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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환 후보 "항공소음 저감대책 수립"
기사입력  2018/05/02 [13:13] 최종편집    백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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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백진곤 기자]

 

문태환 광주시의원 후보(광산2, 민주평화당)는 1일 광주광역시의회의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2022년까지 연장시키고 소음지도에 항공소음을 정밀하게 포함시키기 위한 별도 예산을 확보해 항공소음 저감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법원이 14년만에 광주 군공항 소음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피해배상금 306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아직 진행 중인 소송 14건(11만여명)이 이번 판결을 기준으로 1~2차 법원에서 협의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면 주민 피해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광주시 차원의 항공소음 저감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문태환 후보는 "항공소음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기존 소음지도에 항공소음을 포함시켜 놨지만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의존하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우리 주민들의 피해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법원에 근거로 제출해 남아 있는 14건의 소송에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군공항 이전이 속도를 내는 방법밖에 없다"며 "상시적인 집행부 독려, 전남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년 단위로 구성됐던 광주광역시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오는 2022년까지 연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태환 광주광역시의원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광주시의회 후반기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고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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